배경
닫기
메뉴명
메뉴명
메뉴명
메뉴명
메뉴명

메인으로
현재 카테고리명
현재 카테고리명
게시글 제목
교황 성 비오 10세의 생애 - III
작성일 Days. 2022-11-05 06:34:36
조회수 Hits. 4264
게시글 본문

교황 비오 10세는 교회의 위대한 지도자였을 뿐만 아니라 성인이기도 했다. 그의 강복이나 말 한마디만으로도 수많은 기적이 이루어졌다. 팔이 마비된 한 불쌍한 남자가 교황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었다. 비오 10세는 간단히 자신의 손으로 그의 팔을 잡고 말했다, “주를 신뢰하시오... 믿음만 있으면 주께서 당신을 고쳐 주실 것이오.” 그 순간에 그 남자의 팔이 고쳐졌다. 교황은 멀어져갔고 그 남자는 기쁨으로 가득 차서 그에게 외쳤다, “성인 교황 성하! 성인 교황 성하!” 그러나 비오 10세는 돌아서서 손가락을 입술에 대고는 그 행복한 남자에게 조용히 있으라고 하였다.

온통 종기로 뒤덮인 한 아일랜드 소녀가 엄마 손을 잡고 로마에 왔다. 소녀의 머리에 교황이 손을 대자 즉시 나았다.

교황 비오 10세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기라도 하는 것처럼 놀라운 기적을 행하였고, 그것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듯이 그 기적에 대해서 농담하는 것이었다. 로마의 한 소학교 여학생의 발에 심한 질병이 생겨서 1살 이후부터 다리를 절었다. 여학생이 친구를 통해 교황의 양말 한 짝을 얻어 신자 병이 나았다. 그 소녀가 비오 10세의 양말을 신는 순간에 아프던 발이 즉시 고쳐진 것이다. 교황은 그 기적에 대해 듣고 나서 크게 웃으며 말했다, “무슨 농담을! 나는 매일 내 양말을 신고 있고 내 발은 아직도 끊임없는 고통을 겪고 있거늘!”

교황 비오 10세는 또 많은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말하는, 예언의 성총도 받았다. 임신을 못 하는 여인들에게는 잉태하리라는 것을, 갈라진 부부들에게는 재결합을, 그리고 아주 기쁜 다른 사건들도 미리 말해 주었다. 그러나 그는 어쩌면 제1차 세계대전을 예언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을 것이다. 메리 델 발 추기경이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혹은 여러 해 동안 없을 거라고 말할 때마다, 교황은 예언적으로 외쳤다, “예하, 1914년이 가기 전에 전쟁이 일어날 것이오!”

1914628일에 전쟁이 발발하자 거룩한 교황은 극심한 괴로운 중에 열렬히 기도했다. 신학생들이 서로 대적하기 위해 각자의 고국으로 돌아가야 했을 때, 비오 10세의 번민은 극에 달했다. 눈물을 머금고 그는 사람들을 엄숙하게 타일렀다. “그대들이 고백하는 신앙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 주시오, 그리고 전쟁터에서는 애긍심과 동정심을 잊지 마시오.”

815일 몸이 극도로 좋지 않아서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다. 다음 며칠 동안은 열이 오르내리더니 19일에는 선종이 가까웠음이 확연해졌다.

교황은 자신의 충실한 벗들과, 지난 11년 동안 자신의 옆에 있으면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눈 바티칸 궁의 동료인 국무대신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했다. 선종하고 있는 교황은 이제 말을 할 수는 없었으나, 크나큰 기쁨과 사랑의 빛을 보이며 마지막으로 있는 힘을 다해 벗의 손을 꼭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소리 없는 몸짓이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였다. 그리고는 위안의 숨을 쉬며 자신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누이와 다른 추기경들에게 눈을 하늘로 향하도록 유도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교황은 잠에 빠졌고 얼마 후에 다시 한번 움직여 십자성호를 긋고는, 팔을 접고 마치 천상 방문객의 현존을 우러르는 듯 신비로운 표정이 교황의 얼굴을 덮었다. 820일 아침 115, 교황 비오 10세는 작은 십자고상에 친구하고는 영면하였다.

 

-------------------------------------------------------------------------

 

성 비오 10세께 드리는 기도

 

, 지금은 천상에서 영광을 누리고 계신 천주의 종 성 비오 10세여, 성 비오라는 복되신 호칭으로 당신을 부르게 됨에 진정 즐겁고 감사하나이다. 우리는 당신이 지니신 온유한 친절과 우리 주께 중재해 주시는 힘을 안지 이미 오래되나이다. 당신의 충성스러운 어린이들의 수가 많아져 천주께 영광과 영예를 드림은 물론 영혼을 구하신 일로 당신이 더욱 잘 알려지게 해 주소서.

성 비오 10세여, 당신이 영웅적인 경지에 이르기까지 현세에서 행하신 많은 덕행을 닮는 성총을 주시도록 겸손되이 기도드리나이다. 천주께 대한 더욱 충성된 사랑을 주시되 온통 우리의 생각과 행실을 지배하게 해 주소서. 병든 이, 가난한 이와 불행한 이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모습을 알아볼 수 있도록 우리 이웃을 사랑하게 도와주소서.

, 겸손한 성인이시여, 당신이 지니셨던 이탈의 정신을 허락해 주시어 이 세상의 헛된 영예와 잠세엣 즐거움을 얻기 위한 싸움의 하찮음을 깨달을 수 있게 해 주소서. 우리가 불멸의 영혼에 필요한 선으로 직접 통하게 될 것을 간절히 바라게 해 주소서. 영혼의 무질서에 대항하는 싸움에서 당신의 표양을 본받아 자아 거부 및 금욕을 실행하게 해 주소서.

악행 및 대죄를 범하고자 하는 끔찍한 악의를 생각할 때, 당신이 그러하셨듯이 우리의 눈을 눈물로 채워 주소서.

, 거룩한 교황이시여, 당신의 성덕에 서서히 마음을 빼앗긴 영혼들을 당신 발아래로 모아들인 그 타고난 선량함과 매력 있는 품격을 좀 나누어 주실 것을 바라나이다.

천주의 충실한 종들 중에서도 종이신 성 비오 10세여, 당신이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다스리신 교회의 안녕을 위해서 기도드리나이다. 그리스도의 무리를 지키는 목자들을 불타는 열정으로 감도시키시되 자기 양 떼를 거룩히 가르치게 하시어, 그들이 길을 잃거나 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소서. 성신께서는 견진성사에서 받은 성총과 힘을 영혼 안에 분발시키시어, 그리스도교 교리를 가르치는 단체를 통한 복음 전파의 일에서 우리가 평신도 사도의 지위에서 한 몫 끼이도록 도와주소서. , 거룩한 성체성사의 교황이시여, 신자들에게 사랑의 성사 안에 계신 우리 주께 대한 참된 신심을 주소서. 강포한 자의 이 빵을 영하여 일상생활의 유혹 가운데서도 조촐하고 거룩하게 해 주소서. 당신은 우리를 가르치시되 미사성제를 드릴 때는 그리스도의 신비체, 사제와 희생제물의 구성원으로 참섭하라 하셨나이다. 제대에서 장궤할 때, 우리 앞에서도 초대 그리스도인과 같은 열정이 함께 하는 다락방 및 갈바리아가 이루어지게 해 주소서.

, 인자하신 성 비오 10세여, 당신은 한때 너그러운 마음으로 나라들을 돌보셨나이다. 이제 당신은 모든 것을 천주이신 진리의 빛 안에서 우러르고 계시나이다. 지금의 어지러운 세상을 굽어보시어 평화의 왕자께서 모든 나라에 그 평화를 주시도록 빌어 주소서. 인류의 지도자들을 비추어 주시되 정의와, 사심 없이 임무에 충실하려는 마음으로 가득 차게 해 주소서. 그들이 오직 천주께 대한 사랑과 천주의 법을 지킴으로써만이 인류의 자손들에게 평화와 안전이 이루어지리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소서.

성 비오 10세여, 당신은 겸손하게도 영혼을 지키는 목자로만 알려지고자 하셨나이다. 천주 안에서 우리의 아버지인 당신께 우리가 왔나이다. 청하오니, 당신의 중재로써 우리 마음에 간절한 은혜.............를 얻게 해 주소서. 우리의 모든 죄과와 허물로 인해 송구하오나, 천주 성총의 도우심을 힘입어 천주의 맞갖은 자녀로 살 것을 약속드리나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하나이다. 아멘.

 

“The Angelus” Vol. XII, No. 8에서 번역됨

첨부파일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