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9 9.1. 성신강림 후 제12주일, 샤잘 신부님 미사 강론
name : silviadate : 2019-09-04 15:42:49hits : 56
 착한 사마리아인
성신강림 후 제12주일
201991

더 착한 사마리아인이 되기 위해서, 그중 가장 위대하신 분, 우리에게 비유를 해 주신 우리 주님을 찬미합시다. 우리 주님이 하신 것은 훨씬 뛰어났으니까요.

길가에 쓰러진 사람은 죽음에 아무런 책임이 없었습니다. 우리 죄인들은 우리의 죄에 책임이 있습니다만, 감사하게도, 우리 주님은 마치 우리가 불쌍한 희생자일 뿐 사악한 범죄자가 아닌 것처럼 우리를 다루십니다... 그게 큰 차이입니다. 마치 천주께서 우리를 위해 변명해 주시려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큰 차이점은 우리 주께서 우리를 구해주시려다가 악인들의 손에 넘어지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사제와 레위인이 사마리아인의 적이 되어 구조 활동 중인 사마리아인을 공격하라고 강도를 부른 것과 같습니다. 대사제는 그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은 구하면서 자신은 구하지 못하는구나.” 이게 바로 요점입니다.

다음으로 세 번째 차이는 더욱 악합니다. 복음 이야기를 보면, 다친 사람은 사마리아인의 도움을 받아 제일 가까운 숫막에 투숙하여 거기서 원기를 추스릅니다. 그러나 우리, 죄인인 우리는 우리를 구해주시려는 그리스도께 저항할 뿐만 아니라 다시 죄에 떨어짐으로써 우리를 구해주시려는 그리스도를 적으로 돌리기까지 합니다.

어떤 이들은 구세주를 적대하고, 조롱하기까지 합니다. 내가 군대에 있었을 때, 한 프랑스 군인 동료가 십자가를 조롱하며, 자신을 십자가에 매달려 보인다는 게 얼마나 섣부른 생각이냐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이슬람교도도 다음과 같이 말하며 그 생각에 거부반응을 보입니다. “그대들 믿음이 없는 자들이 말하고 있는 것과 달리, 알라는 자신을 낮출 수 없다.” 아무리 노력해 봤자, 우리 주님에 대한 몰이해만 더할 뿐입니다. 우리 중 누가 끊임없이 내 도움이 필요 없나요? 그럼 썩 비키세요,”라고 말할까요?

우리 주님은 그리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은 옛 선교사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프랑스인들이 파나마 운하를 건설하려 했을 때, 많은, 아마도 노동자 15,000명이 황열병으로 목숨을 잃었을 것입니다. 당시에는 치료법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27명의 애덕회 수녀들이 병원에 근무하도록 그곳에 파견되었습니다... 그들은 몸을 돌려 도망치는 대신 머물렀고, 하나씩 차례로 죽더니 단 두 명만이 살아남았습니다. 프랑스인들은 운하를 건설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수녀들은 더 위대한 것을 해냈습니다. 그 많은 불쌍한 이들이 성총지위에서 죽은 것입니다.

결국 우리 주님은 정말로 성공하지 못하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주께서 당신의 사람들 함께 성공하지 못하심으로 인해 우리 주님은 올바른 정신을 심어주실 수 있었습니다. 우리 주께서 유대인들을 회두케 하셨다면, 훗날 당신의 제자들은 좌절과 실패를 잘못된 방식으로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대신에, 우리는 물론 우리의 작은 방식으로 같은 것을 하도록 이끌립니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 우리는 이교도들처럼 원통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싸울 뜻을 품고 최종 결과물을 천주께 맡깁니다. 아시아로 말할 것 같으면, 나는 단연코 원하는 것을 다 얻지 못했지만, 사제를 하나도 잃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사제들이 도착하여, 인도, 호주 및 뉴질랜드를 담당합니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그곳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내 신학생들의 서품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들의 서품이 이루어진다면, 신자 수가 늘어나는 것에 비례하여 이곳에 더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소자를 찾기는 더 어렵습니다. 이는 앞에 놓인 길이 매우 험난하기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승리는 우리의 소관이 아니라, 천주의 소관입니다. 천주께서 모든 조건을 정하십니다. 천주의 조건 중 하나는 우리가 다른 이들의 구원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어쨌든 그것이 우리 자신을 구원할 최상의 방법입니다. “자기 생명을 잃는 자는 그것을 얻을 것이다.”

+ 샤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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